LH는 2015년부터 지역발전 파트너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전국 33곳 지자체와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했으며, 경기북부지역에서는 남양주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그동안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역발전이 더디었던 구리시도 지역특성과 연계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발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그동안 구리시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던 개발제한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내 토지를 활용하는 개발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LH와 구리시는 협약사항 이행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정비방안을 포함하는 중장기 도시발전구상 및 사업화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조속한 사업추진이 요구되는 행복주택 건설사업과 역세권지역 활성화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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