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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노령화 및 핵가족화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어르신의 수는 매년 증가 추세로 만성질환 및 정신건강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덕양구 보건소는 ‘어르신 및 재가장애인 소근육 발달을 위한 사랑의 늘품 활동’을 통해 보건소 방문간호사 및 작업치료사가 독거어르신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 상담 및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짧은 기간이지만 목적 있는 생활을 위해 어르신의 동의 후 신생아 모자뜨기 참여를 위한 뜨개질 교육과 피드백을 실시했다. 완성된 모자는 세탁 후 포장 등의 일련의 과정을 거쳐 세이브더칠드런에 발송했다.
덕양구 보건소 관계자는 “세월이 흘러 아픈 곳이 늘어가고 텔레비전이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어가는 시점에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었음에 큰 의미 있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향후 보다 더 많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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