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조가이드는 인천저어새네트워크, 인천야생조류연구회를 중심으로 하는 모니터링 참여와 탐조 체험 프로그램, 자연경관 우수지역 탐방 등 해설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탐조가이드 입문과정은 조류에 대한 기본특성, 먹이 활동, 관찰 및 기록 등에 대해 진행된다.
오는 3월 21일부터 5월말까지 매주 월·목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인천대학교 미래관(송도동 테크노파크역 인근)에서 실시한다.

강화군 길정천 저어새 사진[사진=인천시]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철새가 많이 오는 송산유수지, 소래습지공원 등에서 현장 교육도 실시한다.
수업 참여율 80% 이상이면 수료증을 받게 되며 철새 현장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본인이 원할 경우 전문 심화교육 과정을 받을 수 있다.
탐조가이드 심화교육 과정은 올 해 9월부터 2개월간 실시된다.
입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탐조 가이드 기획, 모니터링 기법, 조류분류 등에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이를 이수한 경우 탐조 행사요원 및 생태관광 가이드로 활동할 수 있다.
탐조가이드는 철새에 관심을 갖고 탐조 활동이 가능한 만 20세이상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간 3월 17일까지이며,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후 인천시 환경정책과 및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에 인터넷 또는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현애 환경정책과장은 “인천시 탐조가이드는 철새와 도시, 갯벌, 섬이 어우러진 인천만의 새로운 가치창조인 탐조 생태관광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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