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코스 안내도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산하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시내버스운송사업을 개시함에 따라 ‘17. 3. 9.부터 1000번(조치원~반석역) 광역버스의 노선을 일부 조정하고 운행간격도 단축하는 한편, 첫차시간은 앞당기고 막차시간은 늦춘다고 밝혔다.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에 따르면, 현재 버스가 운행되지 않고 있는 조치원읍 신안리에도 1000번 버스를 경유 운행하도록 하여 지역주민, 고려대, 홍익대 학생 등 약 5,000여명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시민들의 보다 편리한 버스 이용을 위하여 운행간격(월~금)도 현재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하며 운행횟수도 현재 104회에서 150회 크게 늘리며, 새벽근로자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하여 첫차 운행시간도 현재 05:55 → 05:30으로 25분 앞당기며 심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하여 대전도시철도 반석역 막차운행(24:10도착)을 감안하여 1000번 버스의 막차운행시간도 22:55 → 24:20으로 85분 늦춘다고 밝혔다.
현재 운행되고 있는 1000번 광역노선은 신도심과 구도심, 그리고 대전 반석역을 잇는 대중교통편의 증진을 위하여 지난해 7. 15일 운행을 개시한 이래 운행 첫 달에는 월 3만명이 이용하였으나, 현재에는 월 11만명이 이용하는 노선으로 급성장했다.
1000번 광역노선이 조정·운행되면 새벽과 심야시간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증진되고, 아울러 새벽 및 심야시간대에 대중교통이 없어 택시를 이용하던 시민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게 되고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1000번 광역노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특별자치시 교통정보시스템 홈페이지(bis.sejong.go.kr)에 안내할 계획이며, 변경되는 운행시간표는 버스 내부에 비치하여 고객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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