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풀러(복잡한 마음을 풀어보는 모임),지역주민위한 마인드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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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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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인천 나누리병원에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 주부들로 구성된 복잡한 마음을 풀어보는 모임(이하 맘풀러)이 지난 17일 나누리병원과 함께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마인드강연이 주안나누리병원 나누리홀에서 열렸다.

맘풀러는 그동안 가정 내 주부 및 가장들을 초청해 주민센터 및 복지관에서 주민들을 위한 마인드강연을 이어왔다.

맘풀러(복잡한 마음을 풀어보는 모임),지역주민위한 마인드 강연 개최[사진=맘풀러]


시작 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의 힘’이라는 공감영상과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 그리고 지난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단체부에서 동상을 받은 인천실버대학 댄스팀을 초청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

이날 유병오 강사는 “마음은 물과 같다”라는 주제로 물과 마음을 예화와 영상을 통해 서로 비교해가며 “긍정적인 말과 글에 마음을 두었을 때 참된 변화와 행복을 만날 수 있다”며 “우리 마음을 긍정의 세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연결의 힘”임을 강연했다.

이후 공감토크시간에는 주부들과 아빠들이 그룹으로 모여 다양한 고민들을 갖고 있었지만 강연을 통해 또는 토크시간을 통해 고민의 해결점을 찾아나갔다.

이날 참석한 한 주부는 “말과 물에 대한 강연을 들으면서 그동안 가족들에게 긍정의 말을 하고 살지 못했는데 엄마로서 아내로서 이제는 습관처럼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라는 긍정의 말을 하며 살겠다”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 강연에 계속 초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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