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도민 안전을 위한 「지역축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했다.
재난안전본부는 지난 2014년 기동안전점검단을 창설하고, 지역축제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왔지만 아직도 지자체,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무대, 조명시설 등)에서 적 잖은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지역 홍보를 위한 축제·행사가 급증하는 있는데다 무대·대형텐트 등 행사용 가설구조물이 대형화되면서 사고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축제와 관련된 시설물, 소방, 전기, 가스, 놀이시설 안전관리 프로세스 등 주요 책임자들의 의무, 합동 안전점검 사례조사 및 분석 등 다양한 내용을 수록했다. 또 연구결과를 안전관리정책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축제가 본격적으로 개최되는 시기에 앞서 국민안전처, 전국 시·도, 도내 31개 시·군 등에 가이드라인 배부하고, 경기도재난안전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든지 활용가능토록 했다.” 며 “이번 가이드라인이 경기도를 넘어 전국 지역축제 안전관리를 위한 기본서로 널리 활용되고, 축제장을 찾은 모든 국민이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장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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