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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제5시장 홍콩, FIT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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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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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국내외 52개 관광 유관기관 공동 대규모 홍콩 개별관광객 유치 캠페인 추진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홍콩 개별관광객 유치 캠페인(Fly to Korea, 韓國自由)을 추진한다.

지자체·항공사·여행사 등 52개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홍콩에서 한국으로 취항하고 있는 10개 항공사도 참여한다.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출발하는 이 항공사의 한국행 항공권 및 에어텔 상품을 구매한 개별 관광객에게 와이파이 에그, 교통카드 및 각종 할인쿠폰이 포함된 ‘코리아 트래블 키트(Korea Travel Kit)'을 증정한다.

경품 추첨을 통해 왕복항공권, 여행 및 호텔 바우처 및 다양한 여행관련 무료 티켓 등을 선착순 1500명에게 제공하는 ‘그랜드 미스터리 럭키 기프트(Grand Mystery Lucky Gift)' 이벤트도 동시에 개최한다.

서울이외 지역으로의 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지자체 및 RTO(지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인천·전북·대구·부산·제주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무료 승차권 또는 무료 시티투어 버스 티켓을,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운행하는 AREX 직통열차 탑승자 300명에게는 할인 및 U-Sim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제주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같은 기간 중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유료관광지 입장권 및 여행정보 자료를 추가로 증정하는 공동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이외에 오는 4월 28일 홍콩 현지에서 여행업자 및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B2B 트래블마트 및 제주관광설명회 개최를 통해 홍콩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된 송중기를 활용한 현지 매체 광고 및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홍콩 일반소비자들의 한국여행에 대한 관심과 흥미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수택 공사 홍콩지사장은 “방한 제5시장인 홍콩은 2016년도에 역대 최대 규모인 65만명 이상이 방한할 정도로 시장 확대 잠재력이 크다"며 "개별여행에 필요한 여행 및 할인정보, 경품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홍콩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등 방한 관광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콩인 관광객은 올해 1~2월 9만2000여명이 방한해 전년 동기대비 11.6%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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