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과학의 날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7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하기 위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명자 과총 회장, 이계철 ICT대연합 회장 등 과학기술·정보통신 주요 인사와 수상자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진흥 유공자 124명에게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시상했다.
과학기술 진흥 부문에서는 ‘과학의 날’ 50주년을 기념해 훈장 29명, 포장 9명, 대통령 표창 19명, 국무총리 표창 25명 등 예년에 비해 3명 늘어난 총 82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황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이제는 세계가 인정하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강국으로 우뚝 섰다"며 "끝없는 도전정신으로 이처럼 빛나는 성과를 이룩한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날로 거세지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각 산업과 융합해 기존의 산업지형을 바꾸면서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한발 앞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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