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가면 더 아름다운 유럽 기차 여행지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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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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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레일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형형색색의 꽃들이 활짝 피는 아름다운 봄은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는 계절이다.

유럽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곳이지만 봄에는 그 아름다움이 최고조에 달한다.

야외활동하기에 완벽한 날씨, 충분한 일광, 덜 붐비는 관광지, 여기에 준성수기 요금이 적용돼 유럽 기차 여행을 하기에 제격이다.

유럽 기차 여행의 전문가 유레일이 봄에 그 진가를 발하는 유럽의 멋진 기차 여행지 세 곳을 꼽았다.

◆세계 최대의 튤립 축제가 펼쳐진다···네덜란드

네덜란드는 그림같은 풍경의 마을들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로 가득하다.

풍차, 치즈 등 다채롭고 독특한 명물도 좋지만 꽃을 빼놓고는 네덜란드를 상상할 수 없다.

특히 리세(Lisse)에 위치한 쾨켄호프(Keukenhof)는 세계의 가장 큰 화원 중 하나이자 유럽의 정원으로도 불리는 아름다운 곳으로, 오는 5월 21일까지 세계 최대의 꽃 축제가 열린다.

백합, 히야신스, 카네이션, 수선화는 물론 쾨켄호프 축제를 대표하는 서로 다른 종류의 수백만 송이 튤립이 연출하는 장관에 푹 빠질 것이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라이덴(Leiden)중앙역까지 이동 후 쾨켄호프행 54번 버스를 탑승해서 가면 된다. 유레일 패스만 있으면 기차 구간은 물론 무료 탑승이다. 

◆지역별로 특색 있는 봄을 만나다···스페인

남쪽에 위치한 스페인은 다른 유럽지역보다 조금 더 빨리 봄을 맞이한다.

카탈루냐와 코스타 브라바부터 안달루시아, 바스크 지방 그리고 갈리시아까지, 각각의 지역은 음식과 문화, 심지어 언어까지 서로 다른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는 곳이다.

스페인이 자랑하며 세계적 명성을 가진 주정강화와인 셰리를 맛보는 기회도 놓치지 말 것. 마드리드(Madrid)와 헤레스(Jerez)는 기차로 3시간 30분에서 4시간 정도 소요되며, 매일 최소 두 번의 직통열차가 있다.

한편 스페인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바르셀로나에서는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유명한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구성된 프리마베라 사운드(Primavera Sound)가 개최된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의 주요 철도 연결 중심지로, 전국에서 기차를 타고 방문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도 6시간 15분이 걸리는 직통열차가 있어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봄에 더 빛나다···슬로베니아

알프스의 작은 진주로 불리는 슬로베니아는 작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가득하다.

특히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손꼽히는 동화 같은 풍경의 블레드 호수는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중 한 곳이다.

슬로베니아는 야외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슬로베니아 사람들의 자부심인 소카 계곡에서 래프팅, 카누, 카약과 같은 스포츠는 물론 로가스카 계곡(Logarska Valley)에서는 자전거를 타며 여유를 만끽할 수도 있다.

한편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라냐에서 매년 국제적인 명성의 음악 축제 Druga Godba가 열린다.

또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류블라냐 중앙시장 옆 광장에서는 오픈 키친 마켓이 열리는데, 50여명의 셰프가 야외 주방에서 직접 선보이는 다국적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뮌헨(Munich), 빈(Vienna), 부다페스트(Budapest), 자그레브(Zagreb)에서 슬로베니아까지 매일 1회 직통열차를 운행한다.

저마다의 봄의 매력을 뽐내는 유럽을 만나고 싶다면, 유럽 내 28개국에서 사용 가능한 유레일 글로벌 패스가 제격이다. 지난해부터는 11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해져 더 여유로운 일정 계획이 가능해졌다.

특히 2-5명 사이의 소규모 그룹 여행객의 경우 유레일 세이버 패스를 이용한다면 15%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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