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 에스타디오 라 로살레다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프리메라리가 마지막 경기에서 호날두, 카림 벤제마의 골로 2-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승 6무 3패 승점 93점을 기록하며, 2위 FC 바르셀로나(28승 6무 4패 승점 90)를 승점 3점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1-2012시즌 이후 5년 만에 창단 후 33번째 리그 우승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전반 2분 중원에서 상대 골을 가로챈 이스코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골을 넣으며 우승을 견인했다. 리그 25호 골.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달 4일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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