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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가 군포시에 상금 10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군포시의 ‘그림책 박물관 공원-PUMP 조성’ 사업이, 44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한 ‘2017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대상을 차지해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경기도는 29일 킨텍스 제1전시장서 남경필 지사를 비롯해 본선 진출 10개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본선을 개최했다.
이번 오디션은 올해 2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30개 시군에서 49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현장심사·예비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진출 10개 팀을 선정했다. 각 분야 민간전문가 20명과 일반 도민으로 구성된 1000명의 도민평가단이 심사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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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오디션에 참가한 10개 시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사결과 대상외에 ◇최우수상-△평택시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 사업 △연천군 ‘Hi-Story 캠핑여행‘사업 (각 50억원) ◇우수상 △여주시 ‘맘스아일랜드’사업 △안산시 ‘청년예술창작소 A-빌리지 조성’사업 △양평군 ‘양강 예술문화플랫폼’사업 (각 40억원) ◇장려상 △용인시의 ‘드림밸리 코쿤센터 조성’사업 △안성시 ‘안성맞춤 콘텐츠밸리 조성’ 사업 △포천시 ‘청년여행 창고 조성’ 사업 △남양주시 ‘수동고을 생생 플랫폼’ 사업 (각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남경필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2014년 민선6기와 함께 시작해 해를 거듭 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며 “대상을 차지한 군포시를 비롯한 모든 시·군이 승자이고 대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오디션 과정의 성과와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진일보한 시스템을 구성해 추진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성과를 거뒀다. 특히 블록체인 방식에 기반한 온라인 사전투표는 시간 제약 없이 다양한 도민의 의견이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경기도 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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