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뉴트리바이오텍, 셀트리온헬스케어, 네이버를 추천했다. 뉴트리바이오텍은 헬스앤뷰티스토어(H&B스토어), 편의점, 인터넷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산업 유통구조 변화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한 건기식 전문 업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 실적 부진을 딛고 4분기에 실적 정상화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트룩시마 매출이 확대되면서 내년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네이버는 시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다. 모바일 광고시장 내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LG이노텍은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전망이다. 내년 1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특히 3D센싱 모듈은 내년부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은 보험금 지급 기준인 위험률이 예상보다 개선돼 수익성이 좋아졌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지분(12.5%)이 출회될 수 있어 주가가 떨어지기도 했지만, 실적 개선이 우려를 상쇄해줄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네오팜, SK하이닉스, KG이니시스를 추천했다. 네오팜의 경우 아토팜과 리얼베리어 제품이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하면서 중국시장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실적 핵심지표인 D램과 2D낸드 고정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D램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큰 시장에 집중해 내실을 다진 점도 유효했다.
KG이니시스는 연간 200억~300억원대 적자를 기록했던 KG로지스를 매각했다. 4분기부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점쳐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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