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3일 (사)인천도시재생연구원의 법인 설립을 허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인천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도시재생 관련 연구원으로써, 인천 원도심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만들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또한 연구원은 주민 중심의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개발을 위하여 포럼 및 세미나, 교육 및 컨설팅, 연구 및 자문 등을 수행한다.
(사)인천도시재생연구원은 창립 기념으로 오는12월 7일(목) 오후 4시 30분부터 제물포에 있는 제물포스마트타운(JST) 2층 대강당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특강으로는 신동명 인천시 도시균형건설국장이 '인천도시재생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에 문학경기장 인근의 연구소 사무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초대 원장에는 인천대학교 도시공학과 전찬기교수가 선출되었었다.

(사)인천도시재생연구원 발기인 총회 장면[사진=아주경제]
전찬기 원장은 " 앞으로의 미래는 국가경쟁력과 함께 도시의 경쟁력 시대가 되고 나아가 마을의 경쟁력 시대가 열릴 것이다. 그래서 사람 중심의 도시 기능을 회복하고 인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시민과 공공, 지역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연구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원장에는 서종국 인천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교수,강도윤 에이엔에프 대표가 맡게 되고, 감사에는 인천사회적기업 전경희센터장이 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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