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준영(23‧기계공학과 4년), 성은표(23‧기계공학과 2년), 홍정림(22‧전자공학과 3년), 김현정(20‧조선해양공학과 1년) 학생과 서울대 조성현(23‧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2년) 학생으로 이뤄진 ‘한전신입’ 팀은 콘센트 별로 각 전자기기가 사용하는 전기량을 측정해 전기를 절약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1회 KEPCO 일렉스톤 경진대회’ 해커톤 분야 대상을 받은 (왼쪽부터)홍정림(전자공학과 3년), 김현정(조선해양공학과 1년), 김준영(23‧기계공학과 4년), 성은표(23‧기계공학과 2년) 학생. [사진=인하대]
이는 지정한 목표 금액을 넘어서면 자동으로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상태로 변환해주는 방식이다. 각 정보는 사용자의 스마트 장치에 전달된다.
팀을 이끈 김준영 학생은 “인하대학교 중앙동아리 ‘인하공방’ 학생이 주축이 된 팀으로 모두 함께 밤을 새며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해 이렇게 멋진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취를 하며 적게는 5000원, 많게는 3만원 이상의 전기요금이 발생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불필요한 전기를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면 요금을 절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스템은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점(누진세, 많은 전기 요금 등) 이기에 모든 가정에 도입이 될 경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막대한 량의 전기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Smart Energy Creator’를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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