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홈피,김수지 아나운서 아닌 배현진 아나운서가 앵커로 명시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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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12-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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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현진 아나운서와 김수지 아나운서[사진 출처:위(MBC 홈페이지 캡처), 아래(MBC 뉴스 동영상 캡처)]

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 앵커에서 하차하고 8일부터 김수지 아나운서가 평일 메인뉴스를 진행하게 됐지만 MBC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배현진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 앵커로 명시돼 있다.

9일 오후 1시 35분 현재 MBC 뉴스 홈페이지 ‘보도본부 사람들’난을 보면 뉴스데스크 평일 앵커로 ‘이상현ㆍ배현진’ 앵커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에 대해 MBC의 한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홈페이지를 빨리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MBC 뉴스 홈페이지 ‘기자찾기’에서 ‘배현진’을 검색해보면 배현진 아나운서는 ‘편집1센터>뉴스데스크편집부’ 소속으로 돼 있다.

이에 앞서 MBC는 8일 “MBC가 메인 뉴스인 'MBC 뉴스데스크'의 간판을 한시적으로 내린다. 대신 일반 뉴스 타이틀인 'MBC 뉴스'로 방송된다”며 “'MBC 뉴스'는 당분간 평일에는 김수지 아나운서가, 주말에는 엄주원 아나운서가 임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이 날 'MBC 뉴스'에서 “저희 MBC는 신임 최승호 사장의 취임에 맞춰, 오늘(8일)부터 뉴스데스크 앵커를 교체하고 당분간 뉴스를 임시체제로 진행합니다”라며 “저희들은 재정비 기간 동안 MBC 보도가 시청자 여러분께 남긴 상처들을 거듭 되새기며, 철저히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치밀한 준비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정확하고 겸손하고 따뜻한 뉴스데스크로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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