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양시 제공]
안양지방법원승격추진위원회(위원장 박흥규)가 20일 안양지법 승격을 위한 대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범계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안양지방법원 승격을 기원했다.
청소년수련관 댄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경과보고, 난타공연, 시민자유발언 등이 이어졌다.
지난 6월 안양시 8개 단체가 모여 구성된 안양지방법원 승격 추진위원회는 대한변호사협회 박흥규 안양지회장을 중심으로 두차례에 걸쳐 8만여명이 넘게 참여한 대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했다.
지난 11월에는 시청 강당에서 시민 800여명과 함께 입법 청원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국회에 법률개정, 사법부에 안양지방법원 설치를 요구, 안양권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안양지방법원 승격을 이뤄내자고 결의했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권 시민이 사법서비스를 신속히 제공받을 수 있고 법률시장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양지방법원으로 승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안양지방법원 승격을 위해 시민들의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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