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리기로 한 이번 해커톤에서는 카풀앱 등 모빌리티 관련 끝장토론을 예고해 온 바 있다.
여기에는 카카오모빌리티를 비롯해 풀러스, 우버, 럭시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며, 택시업계와 정부·업계의 이견을 좁힐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해커톤에서 해당 분야가 제외되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우려감을 드러낸 것.
현재 우리나라는 공유경제 기반 교통서비스가 한국에서 기존 산업과의 상생 속에 뿌리내릴 수 있을지 확인하려면 라이드셰어링의 사회적 비즈니스적 가치를 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등 스마트 모빌리티까지 포함한 새로운 교통시장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스타트업포럼 측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전 없는 소강상태가 해소 될 수 있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길 바란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규제 해소 및 상생협력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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