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한여름의 추억', 보고싶었던 작품…출연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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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2-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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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추억' 배우 최강희[사진=JTBC 제공]

배우 최강희가 드라마 ‘한여름의 추억’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12월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JTBC 사옥에서는 드라마페스타 마지막 작품 ‘한여름의 추억’(극본 한가람·연출 심나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한여름의 추억’은 JTBC 드라마페스타의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으로 여전히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서른일곱의 라디오 작가 한여름(최강희 분)의 가장 찬란하게 빛나고, 가슴 시리게 아팠던 사랑의 연대기를 섬세하게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사랑이 그리운 서른일곱 라디오 작가 한여름 역을 맡은 최강희는 “한여름은 37세 라디오 작가다. ‘한여름의 추억’은 제가 보고 싶었던 드라마”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제가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32살 역할을 맡았는데 그때는 32살이 노처녀인 느낌이었는데 여기선 37살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 주변도 그렇고 32살부터 40살까지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그들이 공감할 드라마는 없어서 보고 싶었는데 보고 싶은 드라마를 찍게 돼 영광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여름의 추억’은 오는 31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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