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단기 여유자금 운용을 위한 수시 입출금식 통장 'Sh 내가 만든 통장'을 2일 출시했다.
Sh 내가 만든 통장은 다른 고금리 수시입출금 상품들과는 달리 복잡한 조건 없이 매일 최종 잔액이 고객이 지정한 금액 이상이면 지정금액까지 연 1.6%(스마트폰뱅킹 가입시 연 1.7%)의 금리가 적용된다. 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지정할 수 있다.
예금 잔액이 지정금액을 초과한 경우, 지정금액 외 초과금액에 대해서도 지정금액의 2배까지는 연 1.4%, 지정금액의 2배 이상은 연 1.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지정금액은 매월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자금이 들어오면 지정금액을 올려서 해당금액 전체에 대해 최고 연 1.7%의 금리를 받게 운용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전자금융 이체수수료를 조건없이 면제해 준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자신의 자금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자금운용이 가능토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Sh 내가 만든 통장은 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최적의 상품"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