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수요 감소·美산유량 증가에 하락...WTI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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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06-0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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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TI, 이번 주 0.1% 하락...브렌트유도 하락세

  • JP모건 "올해 WTI 가격 배럴당 62달러대선까지 하락 전망"

[사진=연합/AP]


8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중국의 원유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미국의 산유량은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배럴당 0.21달러(0.3%) 떨어진 65.74달러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90달러(1.16%) 하락한 76.42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CNBC 등 외신은 중국의 원유 수요가 줄어든 데다 미국의 산유량 증산 부담이 유가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JP모건은 올해 WTI 전망치를 기존 예측보다 배럴당 3달러 낮은 62.20달러까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에도 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 대비 온스당 0.30달러(0.02%) 낮은 1,302.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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