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연현마을 환경피해..근본적 해결책 모색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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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8-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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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불편 해소하고자 연구용역 실시

안양시가 연현마을 환경피해 용역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29일 연현마을 환경피해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석수동 연현마을 소재 제일산업개발(주) 등 3개사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 및 악취, 비산먼지 등의 피해조사와 함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연구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연구 용역은 연현마을의 지형·기상 현황 분석 등 환경현황 조사, 환경오염도 실측·위해성 분석, 주거실태 및 피해사례 조사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착수 보고회에는 제일산업개발, 주민대표, 대기질·악취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 연구 용역의 추진 방향 및 과제, 과업수행 일정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협업을 거쳐 아스콘 공장 부지와 연현마을 주변지역을 공공주택 단지로 공영개발 하기 위한 기본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연현마을 주민들이 오랜 시간 동안 겪고 있는 환경 피해 문제는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만큼, 관련 업체,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 하면서 환경피해 조사 용역을 실시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현마을 아스콘 공장과 주민과의 갈등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6월 아스콘 공장을 신고대상 악취배출시설로 지정 고시해 관리를 강화 하는 한편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대폭 상향한 조례를 제정,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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