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20억원으로 29.8% 늘고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13.0% 증가했다.
3분기 실적은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 등 10여 종의 기존 게임들이 견조한 매출을 기록하며 해외 매출과 광고 수익화 사업 등 신규 매출원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위베어 베어스 매치3 리페어즈’, ‘슬롯메이트’ 등 해외 신작은 분기 매출 10% 규모의 해외 매출을 견인했다. ‘위베어 베어스 매치3 리페어즈’의 꾸준한 호응과 페이스북 기반 모바일게임 ‘슬롯메이트’의 월 60만 이용자 등 가시적 성과를 감안하면 선데이토즈는 이번 분기를 기점으로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또한 신규 매출원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고 수익화 사업 역시 분기 매출의 10% 비중을 기록하며 가시적 성과를 입증했다. 직전 분기 대비 2배 가량의 성장세를 보인 광고 수익화 사업은 국내외에서 광고 시청만으로 아이템과 게임 머니를 증정하는 구조로 비결제 고객들의 게임 이용과 매출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선데이토즈 측은 “3분기는 게임에 대한 꾸준한 호응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 광고 수익화 등의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다양한 게임들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과 내수 확대에 사업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매출 다변화를 통한 신성장의 시동을 건 선데이토즈는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시사한 ‘슬롯메이트’의 서비스 확대를 비롯해 신규 매출원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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