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13일 열린(소하2동)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우리동네 시장실은 민생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의 소통행보는 지난 8월 광명1동을 시작으로, 학온동, 광명2동에 이어 벌써 네번째다.
이날 박 시장은 이미란 소하2동장으로부터 광명역세권 아파트 입주현황과 입주에 따른 문제점, 개운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설치 등 당면 현안 사항을 보고 받은 뒤, 직원들과 토론하며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박 시장은 KTX 광명역 주변개발 현장을 찾아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주민을 위한 맞춤형 개발을 지시한데 이어 52사단 군부대 주변 단독필지 쓰레기 무단투기지역과 40동마을 주변 폐영농자재 적치 지역 등 쓰레기 적치로 지속적 민원이 제기되는 곳을 찾아 주민의견을 직접 들었다.
또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 등 복지대상자 가정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오리경로당도 방문해 어르신들의 고견을 경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소하2동 주민 40여 명과 함께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답변하는 등 우리동네 시장실 운영으로 바쁜 하루 일과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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