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핸드드립 홈바리스타 무료교육과정 경쟁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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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1-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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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 오금동 주민자치 강좌인 핸드드립 홈바리스타 무료 교육과정의 경쟁률이 7.1:1을 기록하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29일 오금동에 따르면, 해당 강좌의 수강생 17명을 지난 19~23일까지 공개 모집한 결과, 불과 5일 만에 121명이 지원, 모집 인원이 정원을 훨씬 초과해 27일 주민센터에서 수강자를 공개 추첨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12월 3일 개강하는 핸드드립 홈바리스타 양성 과정은 오금동 지역 내 만 20세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수강자를 모집해 내년 8월까지 총 3기(3개월 과정)의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9월 경기도 주민자치 경연대회에서 ‘마이트리’ 요가팀이 받은 상금으로, 주민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홈바리스타 자격증반 신설을 기획했다.

양기환 오금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강좌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모범을 보여 뿌듯하고, 주민센터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센터를 시민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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