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LG이노텍에 대한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내렸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0% 감소한 2조5754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1378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미 고객사(애플)의 판매 부진으로 광학솔루션 부문 매출 전망치를 기존 2조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11%가량 낮추고, 영업이익 전망치도 10% 내려 잡았다"고 덧붙였다.
내년 상반기 실적 전망치 역시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견해다. 다만 아이폰X의 재고조정으로 LG이노텍 광학솔루션 부문이 적자를 기록했던 올해 상반기와 비교해 증익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김록호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남아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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