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제공]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이사동 민속마을 조성사업이 건축자산진흥구역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민속마을은 총 274필지 17만 5,085.1㎡에 달하며 올해 상반기에 구역 내 전통경관 수복은 물론, 난개발과 혐오시설 유입의 근원적인 차단을 목적으로 건축자산 등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계획에는 구역 내 마을경관 수복을 위한 한옥건축 개선, 가칭 전통의례관 건립, 마을 진입도로 등 관련 사업추진의 밑그림을 담았다.
또 난곡 송병화선생과 의병활동, 김옥균선생의 생가 등 구한말에서 일제 강점기까지 역사적 변천내용도 간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이제 대전에서 사라진 전통마을을 문화유산 보존과 함께 지켜내려는 이사동민속마을 조성의 첫 단계”라며 “마을 주민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