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7일 여의도 글래도 호텔에서 개최된 소상공인 신년하례식에서 “2019년을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 원년으로 만드는데 여야 대표들이 초당적인 대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주요 5개 정당 당 대표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 수석을 포함해 소상공인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합회는 지난 한 해 소상공인 권익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정책허브 역할을 다해왔다”며 “올해도 녹록지 않은 한해가 예상되지만, 단결과 결집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는 슬기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정부에서 소상공인을 독자적 산업정책 영역으로 규정한 만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민‧관협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기본법’을 제정해 소상공인의 장기적 육성방이 마련돼야 함을 촉구했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 기본법에 기반해 기본 계획이 수립되고 민관협력이 강화돼 실질적인 지원과 육성이 펼쳐질 때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도약이 펼쳐질 것“이라며 ”기본법을 바탕으로 공정경제 환경이 조성되고, 혁신 성장하는 소상공인의 새로운 시도가 전국적으로 물결 칠수 있도록 연합회가 정책허브로서 역할을 다 해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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