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설특위인 전략기획자문위원회 설치안을 의결하고 위원장에 4선의 최재성 의원을 임명했다. 자문위는 앞으로 격주 단위로 회의를 열 방침이다.
홍 대변인은 "전략기획자문위 위원은 전직 전략기획위원장들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당의 중장기 전략수립에 대한 당대표 자문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전략기획위원회와 전략기획국이 있는데, 전략기획자문위원회를 추가로 마련한 이유는 내년 총선, 나아가 2022년 대선 승리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자문위 신설은 이해찬 대표의 '20년 집권 플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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