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은 지난 10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메이크스타'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종 프릭엔 대표와 양재일 메이크스타 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공동 제작뿐 아니라 베트남, 미국 등 세계 곳곳에 한국의 아이돌 그룹을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련해 글로벌 오디오 콘텐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메이크스타의 유망 신인그룹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아프리카TV와 팟캐스트 앱 '팟프리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협약식에서는 지난해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커버송 최강자 선발 서바이벌 이벤트 '보이스 배틀그라운드' 최종 우승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메이크스타를 통해 디지털 싱글 발매를 위한 펀딩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팟프리카에서만 약 150만의 플레이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모은 '보이스 배틀그라운드'는 오는 21일부터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시즌2에 돌입한다. 참가 신청 방법에 대한 안내는 21일 팟프리카 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