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가득한 열차 여행 1위 ‘서해금빛열차’…2·3위는? 레일크루즈 '해랑'·'태백 눈꽃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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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2-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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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크루즈 '해랑' 스위트룸 [사진=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캡처]

1일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는 '낭만 가득 열차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차 여행지 세 곳을 선정했다.

낭만 가득 열차여행 베스트 3로 꼽힌 것은 바로 레일 크루즈 여행과 태백 눈꽃 여행, 그리고 서해금빛열차다.

이중 서해금빛열차는 '레일 크루즈 여행'과 '태백 눈꽃 여행'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서해금빛열차는 기존 무궁화호 객실을 개조해 특실 등급으로 운영하고 있는 새마을호 열차로, 서해안의 7개 지역관광지를 두루 둘러볼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서해금빛열차가 방문하는 관광지는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예산 수덕사, 서천 갈대밭, 대천 해수욕장, 장항 스카이워크, 군산 근대문화거리, 서산 해미읍성 등이다.

2위는 강릉 바다 열차는 바다를 보며 여행할 수 있는 강원도 강릉 태백 눈꽃 여행이 뽑혔다.

강릉 바다 열차는 강릉 정동진 동해 삼척까지 58km코스다. 객차 내 측면에 좌석이 마련돼 동해 바다를 보며 여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정동진의 해돋이를 볼 수 있어 연인에게 인기 만점이다.

안목해변에는 최근 인기인 카페 거리가 있어 해돋이를 본 뒤 바다를 보며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객실이 방으로 된 열차를 타는 레일 크루즈 여행 '해랑'은 3위를 차지했다.

단양 영월 경주 서울, 고창 보성 순천 서울 1박2일 코스가 운영된다.

서울 순천 부산 경주 태백 까지의 2박 3일 코스도 있다.

정읍에서 한우, 보성에서 녹차, 순천에서 장어를 먹는 코스도 추천할 만하다.

이 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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