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새해(설날) 인사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잘못 쓰면 예의 없는 사람?

과거 조상들 "복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나눠주는 것"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1일 2019년 설 연휴를 시작을 앞두고 ‘설 인사말’이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했다.

일반적인 설 인사말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외 센스있는 인사말을 원하는 사람들이 ‘설 인사말’을 검색하고 있다.

그러나 센스있는 인사말을 찾기 전에 기본적인 인사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의 정확한 사용법을 알아야 할 듯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의 인사말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예로부터 조상들은 복(福)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나눠주는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하는 것을 무례하다고 판단했다.

지금은 좋은 의미로 쓰는 문장이기는 하나 격식과 옳고 그름을 까다롭게 따지는 사람에게 이 표현을 잘못 쓰면 자칫 상식 없고 무례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