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도시계획 건축 공동위원회 축현지구 지구단위계획 등 3건 가결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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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최종복 기자
입력 2019-02-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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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시제공]

경기파주시는 지난 달 31일 2019년 제1회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축현지구 지구단위계획’, ‘통일동산 지구내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 등 3건을 처리했다.

‘축현지구 지구단위계획’은 탄현면 축현리 금승리 일원에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해 주변 산업단지 근로자 등에게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도시계획 건축 공동위원회를 통해 계획이 조건부로 수용됐다.

이번 심의에서는 사업대상지 주변이 산업단지 등 기업체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 그에 따른 주택수요 및 필요성에 공감해 가결됐으며 추가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행동선계획 수립, 주변과 조화로운 경관 색채계획 수립 등을 주문했다. 해당 사업은 주택사업 승인 절차를 거쳐 추진될 계획으로 향후 아파트 사업이 완료되면 주택 수요 충족은 물론 탄현면 소도시 지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통일동산 지구 내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 사업은 파주 장단콩을 테마로 가공, 유통 및 체험과 관광을 통해 장단콩 브랜드 향상 및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특화 사업이다.

2015년 결정된 기존 사업지에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 서식지 발견에 따라 장기간 사업이 중지됐다가 민선7기 출범이후 시민자문단 회의를 거쳐 같은 통일동산 지구내 성동리 678번지 일원으로 사업부지 변경을 위해 위원회에 상정한 안건이다.

도시 건축 공동위원회에서는 파주시 대표 농산물인 장단콩 홍보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적극 찬성해 원안 수용했으며 이번 심의 결과로 차질 없이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3호 안건인 ‘헤이리 10번게이트 개설 및 완충녹지 변경’은 통일동산지구 헤이리에 방문객 증가에 따라 헤이리 문화지구에 진출입 게이트 추가 및 연결도로를 개설하고 헤이리 주변 불합리한 완충 녹지를 재정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심의에서 방문객 편의성을 고려해 원안수용됐다. 심의 결과에 따라 헤이리 10번게이트 개설 사업은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착공해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1회 파주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에 위원장으로 참여한 김정기 부시장은 “급속한 인구 증가와 개발수요가 많은 파주시의 미래를 예측한 전문가의 판단이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개발과 보존이 조화가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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