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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도시 '대전·김해·부천' 어떻게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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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19-02-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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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형 공장 장면.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아주경제 DB]

올해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의 지원 대상지로 대전광역시와 경남 김해시, 경기 부천시 등 3곳이 선정되면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는 기존 도시에 교통, 에너지, 방범 측면의 다양한 IT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 산업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대전시, 김해시, 부천시에는 스마트 서비스 조성 지원을 위해 각각 20억원씩 6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지자체는 지원받는 국비와 같은 규모로 지방비를 분담함으로써 총 120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노후된 대덕연구개발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친생활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뉴(Re-New) 과학마을' 조성을, 김해시는 고대 가야 문화를 주제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역사체험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발굴하는 '고고(GO古) 가야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추진한다.

부천시는 빅데이터 분석과 미세먼지 저감 서비스를 연계한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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