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춘 공사 사장대행이 경북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등 10개 동남아지사와 협력해 지난 12월 베트남 취팅 현지 근로자의 경북 방문을 기점으로 본격 추진되는 해외진출 대기업 및 현지 로컬기업 대상 기업 연수단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공동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 북경지사 등 10개 지사와 보문관광단지 개장 40주년 맞이 국제행사 유치를 통한 스포츠 관광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중화권 관광객 500여명 유치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 매년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유치해온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를 아시아권으로 확대, 6월 33개국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경주-포항 선진축구훈련 투어 상품 운영 등 스포츠 관광 상품 활성화를 통해 경북을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타이베이지사와는 한해 국내 입국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한 대만 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해 대만 2선 도시(타이중, 까오슝, 타이난) 시장 개척을 위한 경북 여행상품 개발, 제34차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 경주 유치 등 다방면의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재춘 공사 사장대행은 “기업연수, 스포츠, 역사문화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방면의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관광공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별 관광객 특성에 최적화된 마케팅 추진으로 세계가 매료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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