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비록 남북미 3자 회담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향후 남북정상회담과 남북미 3자회담, 남북미중 4자회담으로 연결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하노이 북미회담을 앞두고 김정은과 트럼프는 상대를 압박하기 위한 발언을 내놓고 있다”며 “기 싸움이 치열한 만큼 세기의 담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한반도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김정은의 이번 베트남 방문에는 제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밝힌 대로 북한이 향후 베트남의 길을 가기 위한 탐색 일정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개방의 구체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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