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DB]
KB증권은 2일 CJ헬로에 대해 "인수가 확정, 시너지에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7900원을 유지했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액은 8000억원 수준으로 확정됐다"며 "인수가가 시장의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LG유플러스가 CJ헬로의 지분을 단순 인수했다는 점에서 CJ헬로의 가입자 이탈이 가속화될 우려도 존재한다.
이 연구원은 "CJ헬로는 케이블방송과 인터넷, MVNO사업 등 통신 사업 외에도 렌탈, B2B 등의 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현재 매출액의 10%가 렌탈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고 유료방송 및 통신사업에서의 성과부진을 다소 만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수익성이 낮은 렌탈 사업의 특성상 이익 감소세를 막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