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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중 미국 상무부는 12월 건설지출을 발표했다. 내용은 전월 대비 0.6% 감소한 1조2927억 달러(계절조정치). 이는 시장 예상치 0.1% 증가 보다 적은 수치다. 발표 직후, 시장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표에 대한 실망감 보단 차익실현에 대한 수요가 더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지적했다. 래리 베네딕트 더오포튜니스틱트레이더 회장은 "시장이 그 동안 지나치게 오랜 시간 상승세를 이어왔었다"고 분석했다.
현재 미국 중국 간 무역협상이 최종 단계에 이르렀단 소식이 잇달아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꾸준히 회복 중인 모습이다.
유럽 주요증시는 독일 증시를 제외하곤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27.66포인트(0.39%) 오른 7134.39에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9.02포인트(0.08%) 내린 1만1592.66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Stoxx50지수는 5.02포인트(0.15%) 상승한 3317.12에, 프랑스 CAC40지수는 21.38포인트(0.41%) 뛴 5286.57에 각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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