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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양산시장,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동참 “과거 기억하지 못하면 잘못된 과거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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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19-03-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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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양산시장이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사진: 김일권 양산시장 페이스북 캡처]

김일권 양산시장이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3ㆍ1 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 중 한 문장을 선택해 직접 필사하고, 이를 48시간 내에 페이스북에 인증,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캠페인이다.

김일권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조규일 진주시장님의 지목을 받아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저는 38개 문장 중 ‘꽁꽁 언 얼음과 차디찬 눈보라에 숨 막혔던 한 시대가 가고, 부드러운 바람과 따뜻한 볕에 기운이 돋는 새 시대가 오는구나’ 라는 3ㆍ1 독립선언서의 스물여덟 번째 문장을 필사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민족은 잘못된 과거를 반복하게 됩니다. 서병희, 윤현진, 김철수를 비롯해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우리 양산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는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며 “저를 지명해 주신 서춘수 함양군수님과 조규일 진주시장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다음 주자로 박일호 밀양시장, 김우룡 부산 동래구청장, 홍순헌 부산 해운대구청장을 지목하여 다음 챌린지를 이어가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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