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화재시 골든타임 확보...노면표지 전국최초 설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05 15: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의왕소방서 제공]

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화전 주변 5m 이내 불법 주·정차 시 음성으로 소화전 주변 주정차 금지구역이라고 알려주는‘말하는 노면표지’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충북 제천, 밀양화재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더욱 컸던 이유 중 하나는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차량이 현장에 신속히 출동하기 없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 일환으로, 소방통로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화전 주변 상습 불법주정차 장소 3개소를 선정, 소화전 보호틀에 ‘말하는 노면표지(음성알림 장치)’를 설치했다.

‘말하는 노면표지’는 음성기능과 감지센서, 태양광 충전방식 장치들의 결합으로 소화전 주변 5m이내 차량이 주차를 할 경우 센서가 감지해 소방 사이렌 소리와 “소화전 앞 주정차 금지구역입니다. 즉치 차량을 다른 곳으로 이동 주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음성이 나온다.

이경우  서장은 “항시 화재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는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며 “말하는 노면표지 설치 대상을 소방통로 등에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