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DB]]
NH투자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부진이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는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까지 공급 증가세와 늘어난 재고, 수요 부진으로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익은 1조47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7%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도 연구원은 "2분기까지 수요가 살아날 동력이 부족하다"며 "메모리 수급 불일치는 2분기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 연구원은 또 "지난해 말부터 메모리 업체들이 신규 생산능력을 위한 투자를 축소하고 있는데, 6개월이 지난 올해 중반부터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3분기 영업익은 70% 증가한 2조1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