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외교·안보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제1야당의 존재감을 부각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여야 4당이 한국당을 제외하고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을 추진하고 나선 것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의원정수 10% 감축·비례대표 폐지’ 선거제 개혁안을 거듭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득주도 성장이 경제를 망치고 있기 때문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가 경제위기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협치 제도인 ‘경제 원탁회의’ 구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국회는 환경노동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두 개 상임위 전체회의 및 소위를 열고 계류 안건을 심의한다.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전체회의도 열린다.
환노위는 전날에 이어 이날 환경소위를 열어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 등을 추가로 논의한 뒤 전체회의를 소집해 미세먼지 관련 법안을 일괄 처리할 계획이다.
산업위는 3월 국회 들어 첫 전체회의와 법안소위를 잇따라 열어 LPG연료사용제한 폐지 또는 완화를 골자로 하는 액화석유가스의안전관리및사업법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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