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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는 온라인을 통한 러시아 한국관광홍보 강화를 위해 난 1월 온라인 공모를 진행했고 SNS 기자단 명칭 ‘쁘리벳 코리아(Privet Korea, 안녕 한국)’를 확정지었다.
2월 기자단 선발 공모에는 총 85명이 지원했으며 한국여행과 문화에 대한 관심도, SNS 활동 정도, 향후 활동 계획 등을 평가해 최종 2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주 1회 이상 한국 여행이나 문화 관련 내용을 본인 온라인 SNS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포스팅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항공사(제주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페리사(DBS 페리)와 공사의 지원으로 한국여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올해에는 러시아 관광객 경상도 유치 대폭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경상관광캠페인(3~8월)’과 연계해 경상관광에 대한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쁘리벳 코리아 기자단이 체험한 한국여행코스를 여행사에서 상품화해 판매토록 하고 인기 방한관광코스로 홍보 활용하며 연말에는 우수 활동자에 대해 시상도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방한 러시아 관광객이 사상 최초로 30만을 돌파(20만3,542명,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관광공사는 기자단을 한국관광의 열혈 전도자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토록 유도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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