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이 문자에서 자신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내용을 제보한 변호사에 대해 “무명 변호사가 본인이 권익위(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했다고 인터뷰했다”면서 해당 변호사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승리가 언급한 ‘무명 변호사‘는 방정현 변호사(39)다. 방정현 변호사는 권익위에 버닝썬 게이트 내용이 담긴 이른바 승리 카톡방 내용을 제보해 버닝썬 게이트를 널리 알린 인물이다.
방정현 변호사는 1979년생으로 대전 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2014년 제3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법무법인 정앤파트너스 구성변호사로 있다.
방정현 변호사는 변리사·행정사 등의 자격도 취득했으며, 생활스포츠지도사(보디빌딩)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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