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비건 특별대표는 전날 중국에 도착했다”며 “지난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건 대표는 앞서 14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사국들과 한국 등 17개국 대표와 접촉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한 바 있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북미협상 지속을 목표로 하는 트럼프 정권의 의사를 강조하는 동시에 중국의 유엔 제재 이행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