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5년간 3조5000억 투자…1250개 학교 창의·감성 학습공간으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상민 기자
입력 2019-03-27 12: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교육부, 시도교육청 및 사용자참여설계 전문가들과 합동추진회 개최

  • 교육부-시도교육청-학교-전문가 그룹 협력

  • 교육부 학교공간혁신 총괄기획가 선임 및 추진전략 공유

1250여개 학교 공간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교육부는 향후 5년간 총 3조5000억원을 투자해 기존 공급자 중심의 획일화된 학교 공간을 창의·감성 휴게학습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는 27일 더케이호텔에서 전문가 자문단,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220 명과 ‘학교공간혁신’ 합동추진회를 개최했다. 학교공간혁신은 학교사용자의 참여설계로, 기존 공급자 중심의 획일화된 공간을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교실 및 개방형 창의‧감성 휴게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진회에서는 현장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 체계를 제시하고, 추진전략을 공유했으며, 선도 우수 사례 현장방문이 이어졌다.
 

학교 유휴공간을 개선한 하늘숲초등학교 사례[사진=교육부]

교육부는 지난 1월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교공간혁신 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도에 900억 원, 향후 5년간 총 3조 5천억 원을 투자해 약 1250여개 학교 공간을 미래 지향적인 시설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위해 구성되는 학교공간 혁신 추진단에는 부총리, 총괄기획가, 실‧국장 및 부 교육감 등 13인이 참여한다. 교육과정‧건축‧법률‧예술 등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도 발족된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학교공간혁신을 통해 학교를 학생중심의 다양하고 유연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학습,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라면서, “공간혁신 총괄기획가와 전문가 자문단에게 현장의 의견을 가감 없이 전해 주고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아낌없는 자문과 지원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및 교육국장과 함께 학교공간혁신 선도 우수학교인 대치중학교와 하늘숲초를 방문하여 참관했다.

박 차관은 “이런 노력으로 이끌어 낸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