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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발왕산과 춘천 남이섬의 만남…강원도 관광 콘텐츠 세계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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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3-2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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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평창 발왕산 정상에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사진=용평리조트 제공]

용평리조트가 지난 28일 강원도, 남이섬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기념하며 ‘포스트 올림픽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이사, 전명준 ㈜남이섬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무대였던 강원도 평창 발왕산 정상에서 진행됐다. 업무협약식 이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발왕산 탐방을 통해 강원도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용평리조트와 남이섬은 한류열풍의 시초가 된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라는 공통점 하에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나아가 용평리조트를 상징하는 ‘발왕산과 동해바다’, 남이섬을 대표하는 ‘섬과 북한강’이라는 키워드를 유기적인 관광상품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용평리조트는 특히 2019년을 ‘발왕산 세계 명산화’ 프로젝트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겨울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의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실질적인 관광자원 교류를 통해 관광수지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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