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초등학교 발달장애 학생 숨진 채 발견…무슨 일이길래

경찰, 학생 건물에서 추락한 듯

군포 초등학교에서 발달장애 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경 군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가 점심 이후 없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학교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수색에 나섰다. 3시간 뒤인 오후 6시 10분경 경찰은 초등학교 뒤편 1층에 쓰러진 A군(11)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군은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A군이 건물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