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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후보 전주시의원 당선…정동영 "위대한 시민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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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4-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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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4일 “평화당을 지지한 전주시민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전날 치러진 전주시 라선거구(서신동) 기초의원 재선거에서 평화당 최명철 후보가 당선된 것을 언급하며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후보는 전날 선거 최종 개표결과 7110표 가운데 3104표를 얻어 전주시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정 대표는 “이번 선거는 호남 민심의 변화, 호남 개혁정치의 새로운 신호탄”이라며 “민생을 제대로 챙기고 지역의 진정한 대변자가 누구인지 시민이 명쾌히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날 선거에서 여당은 후보 중 단 한명도 당선되지 못하는 참패를 당했다”며 “개혁 실종과 민생실패, 오만과 독선의 여당을 견인할 개혁 야당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이날 최 당선인은 “위대한 선택을 한 서신동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척박하고 낮은 정당 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오늘의 결과로 되돌아왔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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