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먹이로 프로바이오틱스(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주는 영양공급원이다. 장 건강과 면역력을 증진하며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기고 살을 찌우는 유해균 활동을 억제해준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대장 내 유익균 번식을 통해 장 운동을 촉진시킨다. 변비 예방으로 몸 속 독소를 제거해주고 면역력을 향상시켜준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동시에 먹으면 프로바이오틱스가 장까지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병원균이 장 점막에 정착하는 것을 방해, 점액 분비를 활성화시켜 장내 세포 보호, 장내 세포가 좋은 면역 물질들을 낼 수 있게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 등을 한다. 소화관 내부의 염증 반응을 완화하고 과민한 대장을 진정시켜주기 때문에 소화불량 등 소화기 질환에도 도움을 준다.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은 양배추, 고구마, 미역, 샐러리, 부추, 양파, 치커리, 바나나 등 섬유질이 많은 식품이다. 음식은 김치, 치즈, 야쿠르트, 된장 등이 있다.
다만 프리바이오틱스를 과다 섭취하면 가스 증가와복부 팽만감, 설사 등을 유발하므로 하루 3~8g 조절해서 먹는 편이 낫다. 또한 급격한 면역기능 저하 환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