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오징어 김밥은 속재료로 매콤한 오징어 볶음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달인은 자신 만의 비법으로 배추, 부추, 대파 진액 등을 넣고 오징어를 쪄낸다. 이어 사과 조청으로 조리해 단맛을 낸다. 김밥 속 달걀에는 두부와 밤가루를 넣어 담백한 맛을 살린다.
달인은 "식사를 하면서도 맛있는 반찬이 생기면 김밥 속에 넣어 본다. 버섯볶음, 고등어자반도 한번 넣고 싸 먹어봤다"며 "삼겹살도 넣어서 한번 싸 먹어 봤는데 그건 진짜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가게를 찾은 손님은 오징어 김밥에 대해 "그냥 맵기만 하면 하나 먹고 못 먹을 텐데 달콤하게 맵다고 해야 하나. 맛있게 맵다"고 설명했다.

의정부 오징어김밥[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